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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김현수 안타 하나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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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와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안타 하나씩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시즌 열다섯 번째 2루타로 일곱 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페드로 플로리먼의 갑작스러운 부상 탓에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된 후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무사 1루에서 에인절스 우완 선발 리키 놀라스코의 시속 143㎞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어줬다. 텍사스는 선취점을 올렸고 추신수도 3루까지 갔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말 2루 땅볼에 그쳤고,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와 9회에는 잇달아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3(463타수 122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텍사스는 4-2로 앞서다 9회초 2사에서 C.J. 크론에게 2점 동점 홈런을 허용했고 연장 승부 끝에 4-7로 졌다.


추신수·김현수 안타 하나씩 추가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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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2회말 갑작스럽게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됐다. 플로리먼이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친 뒤 다리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김현수는 4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마이애미 우완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시속 143㎞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5회 좌익수 뜬공, 7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24(183타수 41안타)로 조금 올랐다. 필라델피아는 9-10으로 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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