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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호수비로 팀 승리 일조…타석에선 1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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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호수비로 팀 승리 일조…타석에선 1타수 무안타 김현수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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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대수비로 나와 한 타석을 소화했으나 범타에 그쳤다. 타석에서 아쉬움을 수비로 달랬다. 9회말 동점 적시타가 될 수 있는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서 팀이 3-2로 앞선 8회초 좌익수 수비에 나서면서 경기에 투입됐다.


김현수는 9회초 필리스의 마지막 공격 때 두 번째 타자로 나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2B2S에서 마이애미 다섯 번째 투수 브래드 지글러의 73.2마일(약 118㎞) 커브를 공략했으나 좌익수에게 잡혔다.

김현수는 9회말 좋은 수비로 팀 승리를 도왔다. 9회말 1사 1, 2루에서 마이애미 3번 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날카로운 안타성 타구를 날렸는데 김현수가 앞으로 달려나오며 몸을 날려 옐리치의 타구를 잡아냈다.


김현수의 수비 도움을 받은 필라델피아 마무리 엑토르 네리스는 1사 1, 2루에 이어진 2사 만루 위기를 넘기고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켰다.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22(180타수 40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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