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양현종 6이닝 1자책+김주찬 9회 결승타' KIA 5연승

시계아이콘01분 1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양현종 18승 도전은 실패

[고척=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선두 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를 잡고 5연승을 질주했다.


KIA(75승1무44패)는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65승1무60패)과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넥센은 고척 홈경기 연승이 네 경기에서 중단됐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KIA의 10승5패 우위가 됐다.

선발투수 무게감에서 KIA가 앞섰다. KIA 선발은 양현종, 넥센 선발은 하영민. KIA가 먼저 흐름을 잡았다.


KIA는 1회초 안타 없이 볼넷 네 개로 선취점을 얻었다.

넥센 선발 하영민은 선두타자 이명기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2사를 잘 잡았으나 이후 최형우, 나지완, 안치홍에게 연속 볼넷 세 개를 허용하고 1실점 했다.


'양현종 6이닝 1자책+김주찬 9회 결승타' KIA 5연승 KIA 양현종 [사진= 김현민 기자]
AD


KIA는 4회초 서동욱의 1점 홈런(6호)으로 2-0으로 앞섰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이명기의 2루타와 로저 버나디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하영민은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좋은 투구를 했다.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넥센은 계속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양현종을 상대로 효과적인 공격을 보여주지 못 했다. 삼자범퇴를 당한 4회를 제외하고는 매번 득점 기회였다. 1회말 무사 2루, 2회말 1사 1, 2루, 3회말 무사 1루, 5회말 무사 1루 기회를 잇달아 놓쳤다.


넥센은 6회말 집중력을 발휘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2사 후 김하성이 2루타를 치고 진루했고 장영석이 좌전 적시타를 쳤다. KIA 좌익수 최형우가 장영석의 타구 바운드를 제대로 맞히지 못해 뒤로 빠뜨렸고 장영석은 2루까지 진루했다. 이택근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넥센이 1점차까지 추격했다.


양현종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 하고 물러났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이후 동점이 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 했다.


넥센은 7회말에도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2사 후 이정후의 중전 안타와 서건창의 좌중간 3루타가 터져 3-3 동점을 만들었다. 아쉽게 서건창이 홈을 밟지는 못 하면서 역전까지 가지는 못 했다.


넥센은 8회말 선두타자 장영석이 안타로 출루하면서 역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장영석이 3루까지 갔지만 끝내 홈을 밟지 못 했다.


KIA가 9회초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안치홍이 2루타로 출루했다. 1사 후 김주찬의 적시타로 KIA가 다시 4-3 우위를 점했다. 이후 대타 신종길, 이명기, 김선빈의 연속 3안타가 터졌고 KIA가 3점을 추가, 7-3으로 달아났다.


넥센은 9회말 마이클 초이스의 홈런(7호)으로 1점을 만회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