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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장영석이 데뷔 첫 두 자리수 홈런까지 한 개만을 남겨뒀다.
장영석이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열네 번째 경기에서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
장영석은 6회초 2사 2루에서 LG 선발 데이비드 허프의 3구째 바깥쪽 높은 쪽 137㎞ 커터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115m를 날아갔다.
5회까지 무득점으로 틀어막힌 넥센은 장영석의 홈런으로 2-6으로 추격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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