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샤라포바, 케닌 꺾고 US오픈 4회전 진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윔블던 우승' 무구루사도 4회전 합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마리아 샤라포바(30·러시아)가 US오픈 4회전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단식 3회전 소피아 케닌(19·미국)과 경기에서 2-0(7-5, 6-2)으로 이겼다.

샤라포바는 1세트에서 많은 실책을 범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었다. 1세트 실책 개수는 스물여덟 개. 케닌의 실책은 여덟 개에 불과했다.


샤라포바는 1세트에서 서브 게임을 두 차례 뺏기며 고전했다. 하지만 샤라포바 역시 케닌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 했고 게임스코어 6-5로 앞선 상황에서 세 번째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타이 브레이크 없이 1세트를 마무리했다.

샤라포바는 2세트에서 안정을 찾았다. 실책 개수를 다섯 개로 크게 줄였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케닌의 서브 게임을 세 차례 브레이크 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샤라포바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케닌을 제압했다. 첫 번째 서브 성공률은 54%에 그쳤지만 서브 에이스 개수에서 8-1, 위너 개수에서 38-7로 케닌을 압도했다.


샤라포바는 4회전에서 이번 대회 16번 시드를 받은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27·라트비아)를 상대한다.


올해 윔블던 우승을 차지한 3번 시드 가르비녜 무루구사(24·스페인)도 4회전에 올랐다. 무구루사는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29·슬로바키아)를 2-0(6-1, 6-1)으로 손쉽게 제압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