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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US오픈 2회전도 풀세트 접전 끝에 통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US오픈 2회전도 풀세트 접전 끝에 어렵게 통과했다.


페더러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01위 미카일 유즈니(러시아·35)를 상대로 3-2(6-1, 6<3>-7, 4-6, 6-4, 6-2)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전까지 페더러는 유즈니를 상대로 16전 전승을 것뒀다. 뺏긴 세트도 네 세트 뿐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패전 위기까지 몰렸다가 간신히 살아났다.


초반 흐름은 좋았다. 유즈니의 서브 게임을 연속으로 브레이크 하며 1세트를 26분 만에 끝냈다.

2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3으로 앞서며 순항하는듯 했으나 이후 세 게임을 연속으로 뺏겼고 타이 브레이크 끝에 졌다.


사기가 오른 유즈니는 3세트도 따내며 페더러를 궁지로 몰아붙였다. 하지만 4, 5세트를 잇달아 뺏기며 다 잡은 대어를 놓쳤다.


페더러는 1회전에서도 자신보다 일일곱 살 어린 프랜시스 티아포(19·미국)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어렵게 이기고 2회전에 올랐다. 페더러와 티아포의 경기는 2시37분이 걸렸다.


페더러와 유즈니의 경기 시간은 3시간 7분이었다.


페더러는 3회전에서 세계랭킹 35위 펠리치아노 로페즈(36·스페인)를 상대한다. 페더러는 로페즈와 통산 1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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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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