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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모레퍼시픽, 리리코스 신규 안티에이징 출시…기존보다 20%↑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0초

-기존 OA 라인, 방판서 홈쇼핑으로 판매 채널 변경해 유통... 방판용 새 라인 선봬
-매출 극대화 위해 판매전략 변경한 것으로 풀이…일각 "'가격 인상' 꼼수" 지적


[단독]아모레퍼시픽, 리리코스 신규 안티에이징 출시…기존보다 20%↑ 새 안티에이징 라인 '마린 시그니처 안티에이징 라인'일 이달부터 새롭게 출시된다. 위 용량 및 가격표에는 기존 안티에이징라인인 OA라인 가격을 기준으로 새 라인 제품 가격이 적혔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측은 "동일한 '안티에이징' 기능이다보니 방문판매원 분들의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가격을 비교,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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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리리코스가 기존 방문판매용 안티에이징 라인보다 20% 오른 새 안티에이징 라인을 출시했다.


1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리리코스는 이달부터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인 'OA'라인의 유통채널을 기존 방문판매에서 홈쇼핑으로 변경하고, 방판 라인으로는 기존보다 20% 가격이 오른 '마린 시그니처 안티에이징 라인'을 출시해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되는 마린 시그니처 안티에이징 라인 가격은 기존 안티에이징 라인인 OA라인보다 최대 20% 인상된 수준이다. 스킨리파이너(150㎖)는 6만원, 아이크림(20㎖)은 12만원, 세럼(40㎖)은 15만원, 에멀젼(100㎖)은 6만5000원, 크림(50㎖)은 17만원이다.


리리코스가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 제품의 유통 채널을 변경하는 이유는 판매채널 투트랙 전략을 위해 매출 극대화를 하기 위해서다. 박리다매 판매방식인 홈쇼핑 채널에서 기존 OA라인 제품을 유통시키고, 방판채널에서는 기존보다 20% 비싼 새 안티에이징 라인의 제품을 판매하겠다는 전략인 것.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기존 방문판매채널에서 판매되던 '마린 안티에이징 OA라인'이 홈쇼핑으로 유통경로를 변경해 판매를 지속하고, 신규 '시그니처 안티에이징 라인'을 이달부터 출시해 방문판매 채널에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채널, 일시, 가격 등 홈쇼핑 입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중이나, 현 시점에서는 공개할 수 없다"며, 신규 시그니처 라인을 OA라인과 비교한 이유에 대해서는 "동일한 '안티에이징' 기능이다보니 방문판매원 분들의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가격 비교, 명시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비싼 가격의 새 라인을 론칭한데 대해 '가격 인상'의 꼼수로 해석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 보다 비싼 값에 새 라인을 출시한 것은 매출을 올리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하며 "홈쇼핑에서 판매한다 하더라도 인기가 없으면 단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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