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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도심 한복판 건물에서 훈련용 지뢰가 발견돼 군 당국이 유출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 송파구 한 건물에서 4층에서 지뢰가 담긴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가방에는 대인지뢰인 크레모아, 대전차지뢰, 발목지뢰, 대물지뢰 등 4종류의 지뢰가 담겨 있었다.
경찰과 군 당국은 건물 주변을 통제하고 가방을 검사했다. 다행히 폭발 위험이 없는 훈련용 지뢰로 확인됐다. 해당 층은 평소에 사용자가 없는 층으로, 건물 청소 근로자가 근무 중 가방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훈련용 지뢰를 수거하는 한편 유출 경로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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