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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10시 4분께 경남 밀양시 삼문동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은 화재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식당 안에서 밥을 먹던 장 모(56)씨는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고, 건물 밖에서 연기를 마신 김 모(80)씨 외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은 식당 내부를 모두 태우고 옆 건물까지 번져 1시간여 만에 진화됐고, 4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추정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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