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실리콘웍스, OLED투자 확대 최대 수혜…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이투자증권은 31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OLED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부품 업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실리콘웍스 실적은 올해를 바닥으로 2020년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OLED TV와 Flexible OLED 패널 시장 확대로 이를 구동하기 위한 반도체 IC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수혜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짚었다.

올해 매출에서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는 COF(Chip on film) Driver IC, T-Con, Mobile one chip, PMIC 부문이 실적 개선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를 반영해 내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7502억원, 영업이익은 62% 늘어난 546억원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를 통해 올해 약 170만대 출하가 예상되는 OLED TV 패널 시장이 2020년에 약 650만대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언급해 LG디스플레이 내에서 OLED TV용 구동 칩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실리콘웍스의 OLED TV향 부품 출하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2018~2019년부터 LG디스플레이와 중화권 업체들의 Flexible OLED 신규 라인 가동이 본격화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며 "2020년 주요 업체별 Flexible OLED 생산능력(Capa) 예상 규모를 살펴보면 LG디스플레이는 2016년 대비 약 18배, 중화권 및 기타 업체들은 2017년 대비 166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