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행된 '제3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자가 29일 발표됐다.
합격 여부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성적통지서, 인증서 출력도 가능하다. 별도의 성적통지서, 인증서는 발급되지 않는다.
올해 앞서 2회 치러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률은 각각 69.3%, 56.7%였다. 2007년 1회차에는 17%대의 합격률을 보였으나, 시험이 너무 어렵다는 지적으로 인해 같은 해 다음 회차 시험은 1급 합격률이 63.9%로 올랐다. 이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합격률은 대체로 60%대이지만, 간혹 난이도 조절 실패로 30%대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 점수는 공무원 시험 등에 가산점으로 작용해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고 있는 시험이다. 아래의 내용이 특전 사항이다.
△ 2015년부터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 가산점 부여
△ 2018년부터 군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 일부 공기업 및 민간기업의 직원 채용이나 승진 시 반영
△ 서울특별시 동작구청, 대전광역시청 공무원 승진 시 가산점 부여.
△ 대학의 수시 모집 및 공군·육군·해군·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 가산점 부여
이 밖의 자세한 특전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시험인 ‘제3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9월19일부터 10월11일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아시아경제 티잼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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