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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대신 책 기부로 멋진 국악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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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9월2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서 ‘2017 재능나눔 국악콘서트 개최...입장권 대신 1권 이상 책 기부로 입장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천고마비(天高馬肥)’계절이 다가왔다. 천고마비란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가을이 좋은 계절임을 나타낼 때 흔히 쓰는 말로 ‘독서’를 하기 좋은 날씨를 표현할 때도 자주 쓴다.


마음의 양식이라는 독서, 책으로 함께 나누고 함께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9월2일 오후 4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가 함께하는 공유서가 활성화를 위한 '2017 재능나눔 국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여느 콘서트와는 다른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바로 입장권이 책이라는 것. 가정에서 읽지 않는 도서 1권 이상을 기증하면 수준 높은 공연들을 즐길 수 있다.

입장권 대신 책 기부로 멋진 국악공연을! 2016 공유서가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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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재능나눔 국악콘서트는 자신이 소유한 책을 기증하고 서로 교환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서가’를 활성화해 많은 구민들이 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도 재능나눔 국악콘서트를 열어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학부모 및 공유서가에 관심있는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여, 서울 초중등 국악합주교육연구회 단원 100명의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그 결과 228명이 도서 기증에 참여 총 264권 도서를 기증하는 따뜻한 나눔을 만들어냈다.


올해는 유석초등학교 학생 등으로 구성된 ‘유석 동서양연합오케스트라’100여 명과 해태제과 소속 임직원으로 구성된 ‘크라운해태제과 찾아가는 국악공연’임직원 공연단 25명이 재능지부 공연단으로 나선다.


유석 동서양연합오케스트라는 ‘남도아리랑’과 ‘달빛항해’비롯 ‘신세계 4악장’및 ‘The magic flute, surprise symphony’를 연주하며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공연단은 판소리 ‘수궁가’를 선보인다.


또 콘서트 참석한 사람들과 도서기증 및 공유서가 홍보캠페인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에겐 봉사활동시간 1시간을 인정해 준다.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https://www.1365.go.kr )에서 가능하다.

입장권 대신 책 기부로 멋진 국악공연을! 2016 공유서가 콘서트


이번 2017 재능나눔 국악콘서트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자치행정과 ☏3153-8324, 834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책 기부로 독서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뿐 아니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자리이다. 토요일에 열리는 만큼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멋진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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