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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동반 매도로 2360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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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2360선으로 떨어졌다.


28일 오전 9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8포인트(0.44%) 내린 2368.03을 기록하고 있다. 2.13포인트(0.09%) 내린 2376.38로 출발한 뒤 하락폭이 더 커졌다.

뉴욕증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다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특별한 통화정책 관련 발언이 나오지 않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15%(31.64포인트) 오른 2만1815.04포인트, S&P 500 지수는 0.17%(4.14포인트) 상승한 2443.10으로 장을 마쳤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09%(5.68포인트) 하락한 6265.64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2억원, 1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09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1.63%), 전기전자(-1.25%), 금융업(-0.78%), 은행(-0.67%), 전기가스업(-0.71%), 철강금속(-0.58%) 등이 약세다. 의약품(1.32%), 의료정밀(0.98%), 통신업(0.53%), 서비스업(0.50%), 기계(0.26%)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1위 삼성전자(-1.28%)와 2위 SK하이닉스(-1.32%)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삼성생명(-2.06%), 삼성물산(-1.87), 신한지주(-1.88%), POSCO(-1.35%), 한국전력(-0.68%) 등도 내리는 중이다. NAVER(0.90%), SK텔레콤(0.57%), 현대차(0.35%) 등은 오르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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