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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영업개시 한 달…가입자 307만명·하루에 455억원씩 대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영업 개시 한 달 만에 가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일반인을 상대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개월째인 27일 오전 7시 기준 계좌를 만든 고객이 307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용자들이 카카오뱅크에 맡긴 예·적금(수신)은 1조9580억원, 여신(대출 실행금액 기준)은 1조4090억을 기록했다. 체크카드 발급 신청은 216만건에 달했다.


카카오뱅크의 하루 평균 대출 실행액은 약 454억50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가 한 달간 실행한 대출은 올해 1월 1일∼8월 11일 국민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증가액(1조900억원)보다 많고 같은 기간 신한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증가액의 약 54.8%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자가 끊이지 않는 탓에 대출 신청을 위한 한도 조회 등 서비스 지연 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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