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북 미사일 발사, 엄중한 시기 청와대와 여당 술판은 무슨 이야기 인가"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은 26일 북한이 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3발 발사한 것과 관련 "엄중한 시기에 청와대와 여당의 '술판'은 또 무슨 얘긴가"라며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제발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을지연습을 시작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방어적 훈련"이라고 직접 취지를 설명했다. 북한을 의식한 것이었다"며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며 북한의 동참을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그러나 남북 간에는 대화의 문이 아니라 대결의 문이 열려 있다는 것을 확인할 뿐이었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