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최근 여름철 전남 고흥군을 찾는 관광객이 상당히 증가한 가운데 ‘코레일 내일로’ 홍보단이 이달에만 세차례 걸쳐 방문해 주요관광지를 살펴봤다.
고흥군은 지난 2일 40여명, 10일 90여명에 이어 지난 24일 80여명의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코레일 내일로’ 고흥관광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관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내일로 홍보단은 고흥군과 코레일 전남본부(본부장 조형익)가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모인 홍보단 80여명을 대상으로 고흥의 맛과 멋을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홍보단의 고흥투어는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공원을 둘러보고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록도와 아름다운 금당팔경을 볼 수 있는 거금도 일주를 끝으로 짧지만 강렬한 1일간의 여행 일정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홍보단원들은 고흥 투어를 통해 느낀 소감을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고흥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며 젊은 감각을 통한 고흥 홍보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코레일 내일로 고흥관광 홍보단이 고흥에서 느낀 감동을 널리 알려 고흥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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