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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회 석주미술상, 건축가 이소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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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회 석주미술상, 건축가 이소진 수상 이소진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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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이소진 건축가(50)가 제 23회 석주미술상을 수상했다.


석주미술상 심사위원단은 건축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분석과 비교, 토론, 투표를 거쳐 이소진 건축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건축가의 석주미술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재원 석주문화재단 신임 이사장(63)은 “이소진은 거대 자본주의 도시 서울에서 소홀히 지나치기 쉬운 기존 건물들을 인간의 기억과 시를 담은 작품으로 재창조한 작가”라고 평했다.


이소진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파리의UPA7(Paris Tolbiac)에서 건축사과정을 거쳐 1997년 프랑스국가공인 건축사로 인정받았다. 이후 2007년에는 ‘아틀리에 리옹 서울’을 설립했다. 한강나들목(토끼굴) 환경개선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건축 및 도시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4시 대한민국 예술원 미술관에서 열린다. 시상식 이틀 전인 12일에는 지난해 작고한 석주 윤영자 선생의 추모식이 모란공원에서 열린다.


한편 석주문화재단은 여류 조각가 고(故) 윤영자 선생이 1989년 설립했으며. 여성작가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작가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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