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 23일 2017년 을지훈련 참여 공직자 및 유관기관 관련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종 훈련 상황을 참관하기 위해 을지훈련 현장을 방문했다.
평소 현장행정과 확인행정을 중요시 하는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 21일 비상소집과 최초 상황보고로 시작된 2017 을지훈련 현장 확인에 직접나선 것.
이날 전 군수는 해군 제3함대 사령부와 육군 8539부대 왕인대대, 영암경찰서와 영암소방서 등을 차례로 방문하여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훈련개요 및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를 들은 뒤 최근 안보상황과 을지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훈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 군수는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수차례강행 하는 등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때”라며 “을지훈련은 국가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전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훈련이므로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주기 바라며, 군민께서도 어느 때보다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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