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17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경기도 사회조사는 199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조사는 도내 3만1160가구를 대상으로 도와 31개 시ㆍ군이 통합 실시한다.
조사 자료는 도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 등을 파악해 정책 수립의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노후준비, 정주의식, 필요 공공시설, 향후 이주계획,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통근ㆍ통학 교통수단 및 시간, 삶에 대한 만족도, 자원봉사 참여 및 기부 경험, 평소 경제활동, 경력단절여성 등 39개 항목과 시군별 특성항목10~15개 항목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통계작성 과정을 표준화해 조사진행, 입력, 자료처리 및 분석 등을 나라통계시스템을 활용함으로 예산절감 및 정보 보안 등 신뢰성을 강화했다.
조사방법은 시ㆍ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면접조사가 곤란한 가구는 대상가구에서 직접 작성해 회수하게 된다.
조사결과 자료는 오는 12월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공표된다.
박종서 도 빅데이터담당관은 "사회조사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경기도 및 시ㆍ군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된다"며 "조사대상 가구에 조사원 방문시 신분을 확인한 후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