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남경필";$txt="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화성시 동탄2신도시 23블럭 '부영사랑으로아파트 단지'를 찾아 지하주차장 누수 및 침수, 아파트 배수 하자 등에 대해 담당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size="550,354,0";$no="201708230850556862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된 ㈜부영주택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경기도는 ㈜부영주택이 도내 건설 중인 1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해당 아파트단지가 위치한 화성ㆍ하남ㆍ성남 등 3개 지방자치단체와 경기도 기동안전점검단, 아파트 품질검수위원 등으로 점검반을 꾸린다.
이번 특별점검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남 지사는 앞서 지난 달 31일 화성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지구 23블록 '부영사랑으로아파트 단지'의 부실시공을 확인한 뒤 ㈜부영주택이 도내 시공 중인 모든 아파트 단지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 부영 아파트단지는 ▲화성 동탄2지구 A70~A75블록ㆍ향남2지구 B6블록ㆍB17블록 등 8개 단지 ▲하남 미사강변지구 A31블록 1개 단지 ▲성남 위례지구 A2-13블록 1개 단지 등이다.
도는 오는 25일 하남시 미사강변지구 A31블록 부영아파트를 시작으로 28일부터 31일까지 화성시 동탄2지구 호수공원주변 6개단지와 향남2지구 2개단지를 점검한다. 이어 다음 달 1일 성남 위례지구 A2-13블록 아파트 단지를 살핀다.
도 관계자는 "부영아파트가 다른 아파트에 비해 짧은 공사기간 등으로 인해 부실시공 재발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공정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공사 상황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점검 후 해당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적사항 이행여부를 살피고, 법적 대응에도 공동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또 특별점검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타 시ㆍ도와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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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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