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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미국 구매자는 '노트8' 48만원 할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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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트8 할인 프로그램 공개
노트7구매자는 현재 휴대폰 반납하면
최대 48만원 할인된 값에 노트8 구매
미국서만 적용…국내 실시는 불투명

갤노트7 미국 구매자는 '노트8' 48만원 할인받는다 전량 리콜을 실시한 바 있는 갤럭시노트7을 구매했던 미국인 소비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을 반납할 경우 최대 425달러의 할인된 가격에 갤럭시노트8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은 갤럭시노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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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을 구매했었던 미국인 고객은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노트8을 최대 425달러(48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노트7 발화사고로 리콜 등 불편을 입었던 피해자에 대한 보상 개념이다. 이번 보상프로그램은 미국에서만 적용된다. 현재로서 국내 도입은 불투명하다.

2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더버지는 "노트7을 구매했지만 배터리결함으로 인해 리콜을 해야했던 소비자들은 최대 425달러 할인된 가격에 노트8을 구매할 수 있다. 지금 사용하는 휴대폰을 반납하는 조건이다. 할인액이 엄청난 프로그램이다"고 보도했다. 할인가격은 지금 사용하는 휴대폰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더버지에 따르면, 이번 보상프로그램 신청은 노트8 선주문이 시작되는 8월 24일(현지시간)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세부조건도 이날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갤노트8의 가격은 이동통신사 및 소매판매자마다 다르다. 티모바일(T-Mobile)은 930달러(105만원)에, 버라이즌은 960달러(108만원)에 판매한다.


더버지는 "지금 사용하는 휴대폰의 상태가 A급(흠집없이 깨끗한 상태)일 경우 425달러(48만원)의 최대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 경우 티모바일에서는 갤럭시노트8을 505달러(57만원)에, 버라이즌에서는 535(60만원)달러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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