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프간 전쟁 재점화]②아프간 주둔 미군 특수부대, 최강 특전사 '그린베레'는?

시계아이콘01분 1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델타포스, 레인저부대, 데브그루 등 육·해·공 '1군' 부대 집결

[아프간 전쟁 재점화]②아프간 주둔 미군 특수부대, 최강 특전사 '그린베레'는? 영화 '그린베레' 포스터
AD


아프가니스탄으로 가게 될 미군 추가 병력의 상당수가 대테러전에 능한 특수부대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프간 주둔 특수부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아프간 관련 작전 업무는 '합동특수작전사령부(Joint Special Operations Command, JSOC)'가 맡고 있다. 합동특수작전사령부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포트 브래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특수작전사령부(USSOCOM)에 속해 있으며 육·해·공군 중 '1군'에 해당하는 특수부대를 지휘한다.


아프간 주둔 특수부대의 주요 임무는 목표타격(또는 직접타격), 대테러전, 외국내부방어, 비정규전, 특수정찰, 민사·심리전, 정보전, 대량살상무기 확산억제전, 동맹군지원 등이다.

특수부대 중에서도 가장 비밀을 요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JSOC 산하 1군 특수부대로는 '그린베레', '델타포스', '레인저 부대', '데브그루' 등을 비롯해 제24 특수전 비행대대, 정보지원대(ISA), 민사심리 전대 등이 있다.


먼저 우리나라 특전사 부대를 연상시키는 '그린베레'는 미 육군 특수부대의 별칭으로 '녹색 베레모'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팀별로 움직이는 그린베레는 구성원 모두 강하 및 상륙, 폭파, 근접 전투, 침투, 스키, 등반 등을 할 수 있어야 하고 2개 국어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해야 한다. 팀마다 작전·정보, 화기, 폭파, 의무, 통신 등 5개 주특기를 구사해야 하기 때문에 팀원마다 적어도 하나 이상의 주특기가 있다. 그린베레가 되기 위해서는 약 100주의 훈련 기간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간 전쟁 재점화]②아프간 주둔 미군 특수부대, 최강 특전사 '그린베레'는? 미 육군 특수부대 델타포스. 사진=페이스북 캡쳐


'델타포스'는 정규군이 투입되기 힘든 상황에서 요인 암살, 인질 구출, 적군 기지 파괴 등의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미 육군 특수부대다. 특수전 장교 출신으로 구성된 델타포스는 주로 해외에서 활동하며 대사관 및 항공기 인질 구출 작전, 마약 및 핵물질 밀매단 와해 공작 등을 수행한다.


[아프간 전쟁 재점화]②아프간 주둔 미군 특수부대, 최강 특전사 '그린베레'는? 레인저부대. 사진=아시아경제DB


'레인저 부대'는 적진에 가장 먼저 침투하는 육군 특수부대로, 신속한 공격으로 공항 활주로 및 기타 목표지점을 점령한 후 아군이 도착할 때까지 이를 사수하는 임무를 한다. 전원이 '자원병'으로 구성된 레인저는 극지방, 정글, 사막, 산악 등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싸울 수 있도록 훈련받는다. 지원자 200명 당 1명만이 최종 선발된다고 할 만큼 악명 높은 교육과정으로 유명하다.


미국 해군특수전개발단(United States Naval Special Warfare Development Group)을 의미하는 '데브그루'는 1979년 이란 미 대사관 인질구출작전 이후 또 다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Navy SESAL)'의 지휘관이던 리처드 마친코 중령을 중심으로 창설된 대테러 특수부대다.


AD

그밖에 공군인 제24 특수전 비행대대는 지상군에 대한 항공 화력지원 및 정찰 업무 등을 맡고 있다. 정보지원대(ISA)는 정보수집 업무, 민사심리 전대는 현지 주민들에 대한 민심 회복 업무를 주로 한다.


[아프간 전쟁 재점화]①트럼프가 아프간에 추가 파병하는 '특수부대'
[아프간 전쟁 재점화]②아프간 주둔 미군 특수부대, 최강 특전사 '그린베레'는?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