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진교 페스티벌에서 첫 달달콘서트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6일 광진교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공연하는 2017년 첫 ‘달달콘서트’를 개최한다.
달달콘서트는 공연 프로그램 구성, 홍보부터 사회?진행, 영상촬영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실행하는 기획 공연이다.
구에서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맘껏 뽐내며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시작은 늘 새롭지만 이번 달달콘서트는 유독 새롭다. 강동구와 광진구를 잇는 광진교에서 펼쳐지는 ‘광진교 페스티벌’에서 강동과 광진의 청소년 동아리가 하나의 무대를 꾸미기 때문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기획회의를 시작으로 지금도 SNS를 활용해 활발히 소통하며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소년 동아리 9팀(강동구 6팀, 광진구 3팀)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의 댄스, 밴드 공연 뿐 아니라 힘찬 사물놀이 무대로 채워져 무더위와 바쁜 일상에 지친 구민들의 스트레스를 싹 날려버릴 예정이다.
청춘의 에너지가 가득한 달달콘서트와 함께 연날리기, 줄다리기 등 광진교 페스티벌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달달콘서트는 2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월 1회씩 진행, 지역내 25개 중·고등학교 39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강동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달달콘서트는 작년 6회 개최, 중?고 문화예술 동아리 60여 팀이 참여한 바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공연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 자신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마을을 이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고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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