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도봉구 ‘쿨루프(Cool Roof)’ 시공 완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에너지 취약계층 위한 ‘쿨루프(Cool Roof)’ 도봉2동 어린이집 ·창4동 어린이집에 시공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에너지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 지붕?옥상에 도봉구형 흰색지붕 ‘쿨루프(Cool Roof)’를 시공 완료했다.


'쿨루프'(Cool Roof)는 ‘밝은 색 페인트가 칠해진 옥상’, ‘시원한 지붕’을 뜻하며,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 내 기후변화와 관련된 피해를 예방하고자 옥상 색깔만 밝게 바꿔도 건물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쿨루프 방수재를 지붕에 칠하는 행사를 하며 알려졌다.

도봉구형 흰색지붕 ‘쿨루프(Cool Roof)'는 여름철 고온 환경과 겨울철 극저온현상 속에서 장기간에 걸친 방수성능과 고반사 쿨루프 차열성능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기술’을 적용했다.

도봉구 ‘쿨루프(Cool Roof)’ 시공 완료 쿨루프 시공
AD


또 어린이들의 냉방병 예방과 온실가스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봉구형 흰색지붕 ‘쿨루프(Cool Roof)' 시공을 한 도봉2동 어린이집은 시공 후 내부 열기가 전보다 많이 낮아졌고 시공 직후에는 실내온도가 1℃ 내려가는 효과를 보게 됐다.


창4동 어린이집 관계자는 “옥상 방수 효과 뿐 아니라 쿨루프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매우 흡족해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친 시공사례를 바탕으로 폭염취약계층과 취약지역의 노후 건물 등에 쿨루프 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봉구는 국제적인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도봉환경교실을 쿨루프 시범사업지로 선정, 여름철 표면 온도는 10~20℃, 실내온도는 4~5℃ 가량 낮출 수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