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살충제 계란 관련 전수조사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온 농장은 66곳에 달했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까지 산란계 농장 876곳 검사 결과 살충제 성분이 나온 농장은 66곳이다.
닭에 사용이 금지된 비프로닐이 검출된 농장은 7곳이며, 기준치를 초과해서 검출된 농장은 비펜트린 21곳, 플로페녹수론 2곳, 에톡사졸 1곳 등이다.
이들 31곳 농장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유통이 금지됐다.
여기에 '친환경인증' 농장 가운데 일반 기준치 이내로 살충제가 나온 농가가 35곳으로 확인됐다.
현행 법상 35곳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은 '친환경인증' 표시를 하지 않고 일반 제품으로는 유통이 가능하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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