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종합 음식&음료(F&B) 기업 에잇디에서 운영하는 소자본 카페 창업 프랜차이즈 ‘에잇디 시티카페’가 시티베어 캐릭터 모양의 신 메뉴 ‘곰돌이 밀크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곰돌이 밀크티는 시티카페의 인기 메뉴인 밀크티를 일반적인 용기가 아닌 테디베어 디자인 용기에 담았다.
시티카페 관계자는 "예쁘고 귀여운 제품을 선호하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고 들고 있다"며 "시티카페 제품의 장점인 가성비에 감성 디자인 마케팅을 결합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곰돌이 밀크티의 경우 용기가 예뻐 따로 수집하는 손님들도 적지 않다"며 "젊은 고객층, 특히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매장 내 인기 제품으로 단숨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곰돌이 밀크티는 지난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오픈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공개된 이후 일 평균 400개 이상 판매됐다. 시티카페는 이에 힘입어 이동인구가 가장 많고 서울의 대표 쇼핑거리인 롯데백화점 명동점에 팝업스토어를 추가 오픈하고 곰돌이 밀크티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시티카페는 창고형 마트와 카페를 결합한 ‘창고형 카페’ 프랜차이즈다. 전 세계 각 도시들의 트렌디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한다.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 유명한 대만의 '3시15분' 밀크티와 프리미엄 커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맹점 문의는 전화(1577-8986)로 하면 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