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코픽스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 7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1.59%로 전월인 6월에 견줘 0.01%포인트(p) 올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소폭 상승했따.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47%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통상 잔액기준은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나 신규취급액 기준은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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