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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72주년 광복절 맞아 태극기 바람개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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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8.15 광복 72주년을 맞아 조국독립에 힘쓰신 애국지사의 희생을 드높이고 자주독립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했다.


14일 진관동 일대에서는 구청장, 광복회 은평구 지회 및 각 지회의 어르신들과 함께 구파발다리, 옥방아다리, 구름다리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를 하나씩 설치하면서 광복절 의미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 바람개비는 진관동 일대를 태극기 물결로 꽃피웠다.


신사2동 주민센터는 관내 유일하게 생존한 이종열 애국지사 초청 행사를 열었다. 광복군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종열 애국지사의 고초와 노력에 신사2동의 많은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 말미에 이종열 애국지사와 주민들이 외친 “대한독립 만세”삼창은 광복의 그날’함성을 몸소 체험하듯 벅찬 감동으로 마무리 했다.

은평구, 72주년 광복절 맞아 태극기 바람개비 설치 태극기 바람개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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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1동 주민센터는 10~11일 이틀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간담회를 열어 독립유공자 후손이 전하는 독립운동 활동을 생생하게 전해 들었다. 또 갈곡리 공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독립유공자 소개, 광복관련 시 낭송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등으로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응암3동 주민센터는 선조들 공훈록 낭독, 공훈내용 현판식, 문패 증정 및 정성어린 주민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작은 성의를 모아 애국지사 선양사업을 시작, 애국지사 선조들의 공훈내용이 기록된 현황판을 후손들과 응암3동 직원들은 한동안 바라보았다.


불광2동 주민센터는 독립유공자의 공적 공유를 기리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했다. 1층 주민센터에서 애국심 고취를 위한 전시회를 개최, 개최하기에 앞서 독립유공자 유족을 모시고 한국독립사에 대한 회고와 담소로 간담회를 열었다.


은평구는 백초월스님의 선양사업인 진관사 태극기 가로기 게양을 시작, 독립유공자 초청 음악회 등 독립유공자의 순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독립의 기쁨의 순간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광복을 기리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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