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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5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14일 경찰에 출석해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는 발언에 일갈했다.
신 총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든 당직 내려놓겠다 아니라 의원직 사퇴가 정답 꼴이고 지지자에 보답하는 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 소리 없이 묻어버린 꼴이고 국민 혈세 야금야금 축낸 꼴이다. 당권주자들은 꿀 먹은 벙어리 꼴이고 거짓말의 끝판왕 꼴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광수 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서에 출석해 원룸에서 폭행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결과에 따른 의원직 사퇴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5일 오전 2시 4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원룸에서 A(51·여)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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