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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의원, 박선원 文정부 안보참모 전술핵 반입주장 강력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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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의원, 박선원 文정부 안보참모 전술핵 반입주장 강력규탄 최경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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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경환 의원(국민의당, 광주 북구을)은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참모인 박선원씨가 ‘전술핵 반입’과 ‘정권교체를 위한 대북 심리전 공격’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박선원 전 비서관은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지냈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외교·안보 핵심 브레인으로 활동했다.

최 의원은 “박선원씨가 북의 ICBM으로 ‘상황이 변했다’는 것이 주장의 논거지만 ‘핵대핵’‘정권교체’라는 대결로 급선회한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며 “전술핵 반입을 당론으로 정한 자유한국당과 같은 주장이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남북관계,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데는 전략 이전에 철학이 필요하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전쟁은 안 된다는 실천적 평화주의가 그것이다”고 말했다.

또 최 의원은 “지금은 대화, 협상, 외교를 통해 평화를 지켜낸다는 인내와 용기가 필요하며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물론 한미동맹에 바탕한 튼튼한 대북억지력은 한치도 흔들림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노무현 정부는 2003년 집권 후 김대중 대통령의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하라는 권고를 무시한 채 오히려 대북송금특검을 들이대 남북관계 발전에 호기를 놓쳤고, 그때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박선원씨와 같은 원칙 없는 상황론에 편승해 2003년처럼 노선변경의 유혹에 빠지거나 오판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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