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국제교육교류協, 산학협력 MOU 체결

IEEA 추천 항공조종사, 이스타항공 1차 서류심사 합격

최종구(왼쪽 네번째)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와 이종열(왼쪽 다섯번째) 국제교육교류협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스타항공과 국제교육교류협회(IEEA)는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서울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와 이종열 IEEA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스타항공과 IEEA는 항공전문인력(조종사, 승무원, 정비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훈련과 채용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IEEA 추천을 받은 항공조종사의 경우 이스타항공의 1차 서류심사에 자동 합격된다. 객실승무원과 항공정비사는 사전에 합의된 인원에 대한 채용이 가능하다.

이종열 IEEA 이사장은 "IEEA는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전문직 일자리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이스타항공은 전문적·체계적으로 교육을 받고 해당 분야에서 일정 기간 경험을 갖춘 검증된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IEEA는 국내와 미국,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다수의 대학 및 전문대학원과 협력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협력대학으로는 템플대학교, 조지아주립대학교, 뉴욕주립대학교, 유타주립대학교, 네바다주립대학교 등이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