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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성곽길서 스몰웨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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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라호텔 10월21일 다산성곽길에서 야외결혼식 올릴 예비부부 이달 31일까지 찾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한양도성에서 요즘 대세인‘스몰웨딩’을 올려 보는 건 어떨까.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호텔신라는 오는 10월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야외결혼식을 진행할 예비부부를 찾고 있다.

10월21일 오후에 예식이 가능한 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야외결혼식은 다산성곽길과 어우러진 스몰웨딩 형식이다. 하객 100여명의 작은 규모로 예비부부 의사에 따라 식을 구성하게 되며 호텔신라에서 실제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주례, 신랑신부 예복, 헤어 메이크업, 촬영 등 예식에 필요한 모든 물품과 서비스도 호텔신라에서 지원한다.


예식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전화(도시디자인과 도시경관팀, ☎3396-5953)로만 가능하다.


중구는 신청한 예비부부들 중 1쌍을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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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다산성곽길은 장충체육관 뒤편에서 다산팔각정까지 이어지는 약 1km 구간이다.


중구는 1동 1명소 사업 하나로 이곳에 예술문화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에 힘입어 최근 2년새 공공 문화거점시설 2곳과 문화창작소 4곳, 민간문화시설 12곳이 들어서는 등 예술인들의 새로운 둥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야외결혼식은 10월21일에 열리는‘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중구는 다산성곽길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지역 예술인과 주민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마다 축제를 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는 다산성곽길과 바로 인접한 호텔신라와 공동 개최, 일대의 명소화를 견인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다산성곽길을 배경으로 한 야외결혼식도 이 때 처음 기획해 다산성곽길 1호 부부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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