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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시장 독립유공후손 찾아 "복지향상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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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시장 독립유공후손 찾아 "복지향상위해 노력하겠다" 정찬민 용인시장(오른쪽)이 고 오병용 선생의 외손자 이석곤씨 자택을 찾아 용인시의 독립유공자 지원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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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가족을 찾아 감사함을 표시했다. 또 복지향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시는 정 시장이 지난 10일 처인구 중앙동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고 오병용 선생의 외손자 이석곤씨(80) 자택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를 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병용 선생은 전북 임실 출생으로 1919년 3월23일 임실군 둔남면 오수리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는 등 항일운동을 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정 시장은 "광복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우리 후손들이 자유와 평화를 보장받고 살 수 있게 됐다"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독립유공자의 명예와 복지향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광복절을 맞아 읍ㆍ면ㆍ동사무소를 통해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183명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감사함을 표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 9일부터 관내 1만2000여명의 국가유공자에게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를 제작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이번 배포되는 문패는 가로11cm, 세로6cm, 두께0.4cm의 동판에 '국가 유공자의 집'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문구 위에는 태극기 문양이 새겨졌다.


문패 전달 대상은 애국지사 183명, 무공수훈자 2488명, 상이군경 1676명, 6ㆍ25참전유공자 2114명, 월남전 참전유공자 3454명, 기타 국가유공자 등 총 1만2000여명이다.


유공자 본인이나 가족이 국가유공자증이나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문패를 수령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용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국가유공자들에게 지원하는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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