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와 함께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 함양 프로그램 개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한국GM 한마음재단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창의 틔움 여름 영재 캠프'를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이 주관해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초등학교 2, 3학년 100명이 참가했다. 한마음재단은 올 초 인천재능대학교와 저소득 취약계층 영재 학급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영재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재 교육 전문가 특강, 수학·과학 과제들을 그룹별로 해결하는 '입체도형 만들기', 수학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개발하는 '브레인 스토리' 등을 체험했다.
김상원 한국GM 홍보부문 상무는 "이번 캠프는 참가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고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영재성이 엿보이는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2011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초등학생 영재 프로그램을 위해 3억10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또 서울과 수도권에 사는 초등학생 1225명에게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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