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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한 여름밤 양재천 夏모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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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의 젊은 판소리꾼 고영열, 플루티스트 손유빈, 파워풀 뮤지컬 배우 손준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무더위를 식혀 줄 양재천 수변무대에서‘광복의 환희를 노래하는 양재천 夏모니’를 펼친다.


도심 속 자연 힐링을 주는 맑은 양재천에서 열리는 열다섯 번째 음악축제로 올해는 특히 광복 72주년을 축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올해 음악회는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국악, 정통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펼쳐지고, 판소리 식전공연과‘광복의 환희’와‘백성이여 일어나라?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KBS‘불후의 명곡’우승을 통해 새롭게 떠오른 25세 젊은 판소리꾼 고영열씨가 허스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감성을 극대화한‘사랑가’,‘꽃피는 새동산’등 식전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1부는 창단 20주년을 맞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행진곡풍‘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한국인 최초로 미국 뉴욕 필하모닉에 입단해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인 플루티스트 손유빈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플루트의 아름다운 음색이 돋보이는 보네의‘카르멘 협주곡’를 협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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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파워풀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대성당들의 시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이룰 수 없는 꿈’, 뮤지컬 지킬 &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을 완벽한 무대로 선보일 것이다.


이어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오페라 합창인 비제 카르멘 중‘투우사의 입장’과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중‘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는 강남합창단과 메트오페라합창단의 품격 높은 공연으로 기대된다.

영화 노팅힐의 ‘She’와 해리포터의 ‘해리포터 모음곡’등 서정적인 연주는 1부 마지막 한 여름밤에 낭만과 추억을 더해 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한국 타악기 대가인 고석진씨가‘대북 퍼포먼스’와 함께 학춤으로 광복의 환희를 표현, 뮤지컬 배우 박성환과 20여명이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담은 뮤지컬‘영웅’중 주요장면을 공연하며‘단지동맹’,‘영웅’,‘누가 죄인인가’를 노래한다.


공연 마지막엔 관객과 공연팀이 함께 아리랑을 부르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오케스트라 80여명, 합창단 70여명 그리고 주요 출연진 30여명 등 180여명이 한 무대에 오르는 그 간 볼 수 없었던 초대형 공연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맑고 시원한 자연생태하천, 양재천에서 펼치는 아름다운 선율과 웅장한 공연으로 여름 내내 무더위에 지친 마음에 활력을 찾고 광복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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