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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림동 다문화 복합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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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6억원 들여 리모델링,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15㎡ 규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에서 외국인이 가장 밀집한 지역인 영등포구 대림동에 내·외국인간 소통·화합의 공간이 들어선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내·외국인 간 열린 소통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대림동에 ‘다드림 문화복합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림2동(대림로21길 11, 대동초 후문)에 지하 1 ~ 지상 3층 연면적 315㎡규모 건축물을 2016년 9월 매입하고 지난 5월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를 완료했다.


센터가 들어설 위치는 대림2동 주민센터 및 대림중앙시장이 인근에 있어 외국인 및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선정했다.

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달 말 착공에 들어갔다.

영등포구 대림동 다문화 복합센터 건립 다드림문화복합센터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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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교육, 문화 및 취미활동 등에 대한 각종 정보와 필요 서비스를 제공,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각 층별로는 ▲지하1층 다목적실 ▲지상1층 사무실, 주민소통공간 ▲지상2층 한국어교육 등 교육프로그램실, 상담실 ▲지상3층 취미, 문화 프로그램실, 그리고 옥상에는 휴게시설이 배치된다.


프로그램은 ‘영등포구 2016년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결과와 ‘다드림문화복합센터 활용 방안을 위한 자문회의’결과를 반영해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소통의 기본이 되는 한국어교육,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필요한 소양교육,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드림 문화복합센터 설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센터가 앞으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열린 소통공간으로써 지역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건축과(☎2670-3714), 다문화지원과(☎2670-163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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