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7일 경기도 용인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체육관에서 인천 지역 내 고교 배구 클럽 소속 학생·교사 40여명을 초청해 '일일 배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점보스 배구단의 재능기부활동으로, 참가 학생들은 대한항공 점보스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체험하고 토스, 리시브, 스파이크 등 배구 기술을 직접 배우며 기본자세를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배구 강습이 끝난 뒤에는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대한항공 배구단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선수들의 숙소, 체력단련장 및 최신 영상분석 장비 등을 견학했다. 대한항공의 배구전용 체육관과 훈련시설은 최신식 체력단련 장비와 실시간 훈련 동작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뛰어난 조직력과 탄탄한 경기력의 바탕이 되고 있다.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이번 일일 배구교실 외에도 지난 2005년부터 배구팀을 운영하는 인천 연고지 초등학교를 찾아가 기본자세 교정과 기술을 전수해주고 배구팀 운영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는 ‘일일 배구 클리닉’ 활동을 이어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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