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바른정당은 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한 데 대해 "정경유착 악폐의 고리를 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했다.
전지명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번 특검의 12년 구형은 삼성그룹의 사실상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등과 관련한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런 중형 구형은 과거 유야무야되기 일쑤였던 재벌총수 봐주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털고 고질적인 정경유착 악폐의 고리를 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사건의 진상은 앞으로 있을 최종적인 재판과정에서 밝혀지리라 본다"는 말로 맺음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