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 ~ 8월31일 중 8회, 16시간 과정으로 ‘공정무역 시민대사 양성과정’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공정무역을 알리는 자원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공정무역 시민대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무역 시민대사는 지역에 소모임, 커뮤니티, 학교 등에서 공정무역 이야기를 전하는 자원활동가이다.
교육은 지난 달 13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 씩 총 8회 과정으로 금천구 지하1층 다목적실 등에서 진행한다.
수업은 공정무역 기초, 글로벌푸드시스템, 공정무역 매장 탐장, 공정무역과 마을운동, 윤리적소비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수업 시연인 시범강의까지 통과하면 공정무역 시민대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양성과정은 민들레워커협동조합, 아름다운커피 콜라보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민들레워커협동조합은 금천구청에서 공정무역매장을 운영하는 마을기업이다. 아름다운커피는 2002년 한국에서 공정무역 운동을 개척한 공정무역 재단법인이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시민대사는 소모임, 학교 등에서 공정무역을 알리는 활동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공역무역은 단순한 소비행위가 아닌 윤리적이고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공정무역 시민대사 자원활동가 양성을 통해 금천구내 공정무역의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정무역은 공평하고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세계 무역과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전세계적인 운동이다.
금천구 지역혁신과(2627-187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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