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美와 통화, 조율 이뤄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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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청와대는 3일 북한 문제 해결에 우리나라를 제외시키는 이른바 '코리아패싱' 논란이 확산되는 데 대해 "외교와 관련해서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신중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중하고 중요한 외교적 사안에 대해 꼬투리를 잡는 듯한 마치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듯한 접근은 자중해줬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번 허버트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했을 때 필요할 때 전화를 하자고 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율이 이뤄지고 있고 대통령이 오면 조만간 통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야당 의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미·일 정상이 통화했음에도 문 대통령은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면서 코리아 패싱 현상에 빗대 비판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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