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KTX열차가 3일 원주~강릉철도 구간을 첫 시험운행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txt="KTX열차가 3일 원주~강릉철도 구간을 첫 시험운행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size="550,367,0";$no="201708031413462443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원주~강릉철도 구간의 KTX열차 시험운행이 시작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일 원주~강릉 복선철도 120.7㎞ 구간에 KTX열차를 투입해 첫 시험운행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험운행은 이달 8일까지 200·230·250㎞/h 등으로 속도를 단계적으로 올리고 이후부터 10월 11일까지 73일간 250㎞/h로 운행하면서 신호·전차선·차량 인터페이스 등 96개 항목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이들 항목 중 차량진동특성 등 핵심적 15개 항목은 별도로 철도전문기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의뢰, 시험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철도공단은 원주~강릉 구간의 시험운행(시설물검증)을 마치고 10월 24일~11월 23일에는 ‘인천공항역~용산역(서울역)~청량리역~진부역~강릉역’ 구간에도 KTX를 투입해 영업 시운전을 할 계획이다.
영업시운전은 열차운행 스케줄과 관제시스템, 역사 설비 등 54개 항목 점검과 기관사의 노선 숙지 훈련 등으로 실시된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청량리~강릉 구간(무궁화호 기준) 운행시간은 종전 5시간 47분에서 1시간 28분(1개역 정차 기준)으로 짧아져 강원지역의 반나절 생활권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원주~강릉 철도 건설사업은 지난 2012년 6월 착공해 올해 12월 개통을 앞뒀다. 사업에는 총 3조76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강영일 이사장은 “오늘은 강원도 강릉에서 KTX가 운행된 역사적인 날”이라며 “철도공단은 개통 때까지 종합 시운전을 철저히 시행, 호남고속철도와 수서고속철도의 성공적인 개통역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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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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