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미키와 카레이서 클럽'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달 15일 첫 방영된 디즈니 '미키와 카레이서 클럽'이 동시간대 어린이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미키와 카레이서 클럽은 주인공인 미키와 그의 친구인 미니, 도널드, 데이지, 구피가 슈퍼 변신카를 타고 핫도그 힐즈의 챔피언을 목표로 함께 성장하는 내용을 담은 TV 시리즈다.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시각효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15일 첫 에피소드가 디즈니채널과 디즈니주니어에서 동시 방영됐으며 4~7세 남아 기준 3.59%(닐슨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동시간대 15개 어린이채널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미키와 카레이서 클럽은 미국에서도 지난 1월 첫방송 이래 5주간 '어린이 방송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방송 중 화면에서 숨겨진 암호코드를 발견한 시청자들에게 한정판 레이서 자격증을 경품으로 증정한 첫 방송 이벤트에도 35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디즈니주니어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관계자는 "첫 방영 전부터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미키와 카레이서 클럽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미키와 카레이서 클럽은 매주 월~금 저녁 6시와 토요일, 일요일 오전 9시 디즈니주니어에서 방영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