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 잡고, 해수욕 즐기고, 아름다운 노을까지 한 곳에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찜통더위를 피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늘어나고 있다.
고창군 해리면 동호해수욕장은 해송 숲과 명사십리 해변이 어우러진 곳으로, 오토캠핑장과, 갯벌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호해수욕장에서는 해수욕과 더불어 조개 캐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해수욕장 개장 이후 1일 평균 300여대의 차량과 500여 명의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고창의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고창군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곳으로 천혜의 고창갯벌과 청정자연이 잘 어우러져 동죽 캐기, 머드팩 칠하기, 갯벌 위를 달리는 썰매 등 활력 넘치는 체험공간이면서 해질녘 노을을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모든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윤명수 해리면장은 “동호해수욕장은 가족끼리 오붓한 휴가를 보내고 싶거나 한적하고 조용한 사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라며 “해수욕장 운영 기간 중에는 정기적으로 수질검사와 시설점검 등을 진행하면서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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