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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사회주택 '부천·의정부'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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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사회주택 '부천·의정부'에 조성된다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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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형 '사회주택'이 부천과 의정부에 조성된다. 경기도형 사회주택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수급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 도시근로자 등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시중 월세의 30%(임대보증금 400만원 내외, 월임대료 10만원 내외)에 공급하는 주택이다.

경기도는 추경과 국비 지원 등을 통해 총 사업비 70억원을 확보, 올해부터 경기도형 사회주택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의회와의 연정 핵심 과제로 추진되는 경기도형 사회주택은 도심의 노후한 다가구ㆍ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해 1층은 공공임대상가로 저가 공급하고 2층부터는 소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소규모 주상복합건물이다.

도는 사업의 지속성과 예산 절감 등을 위해 국비지원이 가능한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25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어 추경 예산 18억원과 경기도시공사 26억5000만원을 보태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연내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형 사회주택 후보지는 경기남부 부천시와 경기북부 의정부 지역이다.


도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정책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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