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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인기 아이돌 사진을 도용해 가짜 택시를 운행하던 남성이 체포됐다.
지난 주 중국 상하이 지방 경찰은 위조 면허증 사용 혐의로 가짜 택시를 운행해오던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일본의 인기 아이돌 ‘아라시’의 보컬인 오노 사토시 사진을 도용해 위조 면허증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인터넷으로 1만 위안(한화 약 170만 원)을 들여 가짜 택시 면허를 획득했고 이후 상하이에서 택시 운행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왜 일본 아이돌 사진을 사용했는지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
이 보도를 전해들을 중국인들은 “상하이에는 아라시를 아는 팬들이 꽤 많은데 걸리면 어쩌려고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남성이 도용한 아라시는 1999년에 결성된 일본 아이돌로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 그룹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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