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대법원은 1일 오전 10시 대법원 청사에서 임명식을 갖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25명을 신임법관으로 임명했다. 로스쿨 출신 판사 임용은 2015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임명된 법관들은 모두 로스쿨 졸업 후 법조경력 3년 이상 5년 미만의 단기 법조경력자들이다. 신임법관들은 내년 2월14일까지 사법연수원에서 신임법관 연수교육을 마친 후 전국 법원에 배치된다.
이날 임명된 신임법관들 중 여성은 16명으로 64%를 차지했으며, 비법학 전공이 15명(60%)으로 법학 전공자들을 크게 앞질렀다. 변호사시험 1회가 2명(8%), 2회가 6명(24%), 3회가 17명(68%)이다.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 5명, 성균관대 4명, 고려대·한양대 각 3명, 연세대·이화여대 각 2명이었으며, 건국대와 경희대, 부산대, 전북대, 충남대, 한국외대 등이 1명씩을 배출했다. 대법원은 사법연수원 수료자 107명을 지난 4월1일 신임법관으로 임용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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