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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캐피탈, 유연근무제 실시…디지털·신사업·브랜드 본부에 시범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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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이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카드·캐피탈은 디지털 본부, 신사업(N) 본부, 브랜드 본부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효율 향상 및 맞벌이 직원들에 대한 육아 도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출퇴근 플렉스 타임'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 자신이 원하는 시각에 출근하고, 출근한 시각부터 정해진 근로 시간 동안 일한 뒤 자유롭게 퇴근하면 된다.


예를 들어 기본 출근 시각인 오전 8시 30분보다 1시간 30분 늦은 오전 10시에 출근하면 정규 퇴근 시각보다 1시간 30분 늦게 퇴근하면 된다.

현대카드·캐피탈이 세 본부를 대상으로 유연근무제를 시행하는 이유는 업무상 독창성과 집중력을 필요로 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대부분 소규모 프로젝트 단위로 추진하거나 정해진 출퇴근 시간 이외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이와 함께 세 본부 소속이 아니더라도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직원이라면 유연근무제를 활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캐피탈은 우선 업무 특성과 개인 상황을 고려해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 뒤 임직원의 만족도와 성과 등을 판단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하는 문화가 유연하고 자율적으로 바뀌어야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금융기업으로 변하기 위해 기업문화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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