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B증권은 1일 삼성화재에 대해 업종 대비 프리미엄이 회복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38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화재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27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보험과 장기 위험을 포함한 전 부문에 걸쳐 손해율 개선이 이뤄졌다"며 "부문별 손해율과 전년대비 개선폭은 일반 67.4%, 자동차 76.2%, 장기위험 76.9%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두차례에 걸친 선제적 자보료 인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온라인 자보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올해 말부터 순차적 진행이 예정된 감독규제 개편 과정에서 높은 자본여력이 강점으로 부각되며 업종 대비 밸류에이션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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