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OTRA, '한류콘텐츠 간접광고(PPL) 활용 매칭페어'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한류를 활용한 해외마케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2차 '한류콘텐츠 간접광고(PPL) 활용 상담회'를 개최했다. 콘텐츠 제작 관계자와 국내 중소기업이 한류콘텐츠 PPL 참여를 위한 상담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KOTRA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한류콘텐츠 간접광고 진출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제2차 '한류콘텐츠 간접광고(PPL) 활용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7편의 하반기 기대작이 참여했다. 김재중(JYJ), 유이 주연의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김하늘, 라미란(예정) 주연의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 수영(소녀시대), 톱모델 강승연 MC의 뷰티예능 '스타일 팔로우' 등이 대표적이다. 얌샘(프랜차이즈), 오케이에프(알로에음료), 체리코코(의류), 다본다(블랙박스) 등 소비재와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 50개사가 PPL 참여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드라마와 예능은 해외 방영도 예정돼 있어 국내 중소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뷰티예능 '스타일 팔로우', 'Made In Korea(한국에서 온 편지)'는 동남아 한류 거점이자 세계 최대 이슬람국인 인도네시아 등에 방영이 확정돼 매칭 된 PPL 제품이 현지 시장 선점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종 매칭된 제품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에서 PPL 비용이 최대 50%까지 지원된다. 또 KOTRA는 오는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자카르타 한류박람회'에서도 SBS-IN(SBS 인도네시아 TV채널)과 함께 전시·상담회, 현지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수출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KOTRA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다변화를 실현하고자 지난해부터 총 5회 PPL 매칭페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47개 작품과 350여개 중소기업 제품의 만남을 주선했다. 그 결과 지난해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PPL한 알로에음료는 방영지역인 홍콩, 중남미 등에서 80만 달러가 수출됐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 PPL한 화장품도 대만 도소매기업과 약 5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김상묵 KOTRA 서비스수출지원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 수출시장에 맞춰 한류를 활용한 마케팅 성공사례가 많이 발굴되고 있다"며 "PPL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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