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상 2번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미국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함평골프고등학교 61회 졸업생 이미향 프로가 31일(한국시간)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파72-6390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이미향 프로는 허미정과 카리 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2014년 11월 7일 미즈노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미향 동문은 신지애, 전인지 동문과 함께 본교 졸업생으로써 함평골프고등학교의 명예를 전세계에 알리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이미향 프로 아버지는 이번에 미국으로 출발 전 함평골프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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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용 교장은 “이미향 프로가 함평골프고인임에 자랑스럽다"며 "학교에서 후배들이 열심히 응원하고 있으니 훌륭한 선배선수가 되시길 기원다”고 소회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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